
야차룰 로 싸우는 영상을 찍겠다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까닭은 장난이나 합의된 싸움으로 여겨지는 행동이 실제로는 폭행, 강요, 촬영·유포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은 2.9%로 역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 비중도 함께 늘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9%, 얼마나 높아졌나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9%로 집계됐는데요. 2013년 현재 방식으로 조사한 뒤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조사 대상 |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
|---|---|
| 조사 기간 | 2026년 4월 14일~5월 13일 |
| 참여율 | 81.9% |
| 피해 응답률 | 2.9% |
|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 | 초등학교 5.7%, 중학교 2.3%, 고등학교 0.8% |
| 핵심 흐름 | 2020년 0.9% 이후 6년 연속 상승 |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모두 전년보다 피해 응답률이 올랐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특히 피해 사실을 학생이 어떻게 인식하고 응답했는지를 보여주는 조사인 만큼, 단순한 수치 비교를 넘어 일상적인 교우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번어지지 않도록 살피는 일이 중요합니다.
어떤 학교폭력 유형이 늘었나요?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7.8%이었는데요. 그다음으로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의 비중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집단따돌림은 0.7%포인트, 신체폭력은 1.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피해가 한 학생에게 반복적으로 집중되거나 신체적 위험으로 이어지는 사례에 더 주의해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야차룰은 왜 신종 학교폭력으로 우려되나요?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싸우는 방식을 가리키는 은어인데요. 서로 합의했다는 이유만으로 폭행이나 상해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힘이 센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싸움을 요구하거나 부추기고, 장면을 촬영해 유포 또는 판매하는 형태로 번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야차룰을 신종 학교폭력 유형으로 보고 발생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합의한 싸움이라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끼리 서로 동의했다고 해도 폭행이나 상해가 발생하면 학교폭력에 해당할 수 있고 형사처벌 또는 소년보호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싸움을 강요하거나 옆에서 부추긴 학생도 가담 정도에 따라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촬영·유포·판매도 별도의 문제가 됩니다
싸움 장면을 촬영하거나 온라인에 퍼뜨리고 판매하는 행위 역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데요. 단순히 영상을 찍었다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라, 학교폭력에 해당하거나 별도의 법적 책임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계속 오르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전문가들은 학생 사이의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전이되는 상황과 피해·가해 학생의 인식 차이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봤는데요.
디지털기기 사용이 늘면서 대면 관계 경험이 줄고 공감 역량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또한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이 점점 과격해질 때, 피해 학생은 학교폭력으로 느끼지만 가해 학생은 장난이었다고 생각하는 인식 차이도 문제로 꼽힙니다.
실제로 가해 응답률은 1.1%에서 0.8%로 낮아졌는데, 피해 응답률은 높아졌습니다. 이 차이는 가해 행동을 스스로 학교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학교와 학생이 특히 확인해야 할 점
야차룰처럼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표현이나 영상 문화가 실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싸움을 제안받거나 강요받았을 때, 촬영을 부탁받았을 때, 영상을 공유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모두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합의한 싸움이라는 말만으로 폭행의 책임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 싸움을 강요하거나 부추기는 행동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폭력 영상을 촬영·유포·판매하면 피해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장난처럼 시작된 갈등도 상대방이 위협이나 고통을 느끼면 학교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대응이 추진되나요?

교육부는 야차룰 같은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심각한 가해행위를 엄격히 심의·조치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학교폭력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을 때 관계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2026년 2학기부터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체험·실천형 예방 교육 모델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 Q&A
Q1. 2026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몇 %인가요?
A.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은 2.9%로, 2013년 현재 방식의 조사 집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Q2. 야차룰은 무엇인가요?
A. 야차룰은 장소 제약이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싸우는 방식을 뜻하는 은어입니다. 학생 사이에서는 싸움을 강요하거나 영상을 촬영하는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서로 합의하고 싸우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서로 합의했더라도 폭행이나 상해는 학교폭력에 해당할 수 있으며, 형사처벌 또는 소년보호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4. 야차룰 싸움 영상을 촬영하거나 퍼뜨려도 문제가 되나요?
A. 네. 싸움 장면을 촬영·유포·판매하는 행위는 학교폭력에 해당하거나 별도의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5.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교우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번지는 상황, 대면 관계 경험 감소에 따른 공감 역량 저하,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인식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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